10년 후 부품,소재 무역흑자 1,000억 달러
10년 후 부품,소재 무역흑자 1,000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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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5.12.1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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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2015 발전전략’ 발표

10년 후 부품,소재산업은 수출 4,000억 달러, 수입 3,000억 달러를 달성, 1,000억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거둘 전망이다.

 

■부품․소재산업 육성 절실

부품․소재산업은 1997년 이후 8년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인 2,000억 달러 흑자 달성이 예상되는 가운데, 산업자원부는 10년 후 1,000억 달러 규모의 무역수지 흑자 달성을 목표로 한 ‘2015년 부품․소재산업 발전전략’을 지난 12월 5일 발표했다.

산자부는 국내 부품․소재산업의 핵심기술 역량이 선진국에 비해 취약해 기초소재 원천기술을 집중 육성, 수출증가가 수입증가로 이어지는 구조적 모순을 타파해 부품․소재의 세계적 공급기지화를 이룩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또 미래시장 선점을 위해 LCD, 투명 탄소나노 튜브, 근거리 무선통신 복합모듈 등 10대 부품·소재 전략품목의 기술개발을 집중 지원, 2015년까지 100대 차세대 부품·소재의 기술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1류 중핵기업 300개 육성을 위한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차세대 부품 원천기술 확보 ▲기초소재 원천기술 확보 ▲부품․소재 글로벌소싱 지원 ▲산․학․연 공동 부품․소재 혁신 클러스터의 전국 확산 ▲국가신뢰성 향상기반 구축 및 시장진입 촉진 등 6개 발전 전략을 수립했다. ‘중핵(中核)기업’이란 매출액 2,000억 원이상, 수출액 1억 달러 이상의 모듈부품을 생산․공급하는 기업이다.

 

■세계적 명품기술 보유 절실

한편 이희범 산자부 장관은 이날 세종문화회관에서 ‘2005년 부품․소재기술상’시상식을 열어 무역흑자 200억 달러 달성에 노력한 관련업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제2도약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부품소재산업진흥원 주관, 서울경제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부품․소재 국산화 등에 기여한 정종제 LG이노텍 연구위원 등 30명이 훈․포장 및 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시상식에 이어 열린 ‘신뢰성 향상심포지엄’에서 유동수 삼성전자 상무는 “제품의 ‘신뢰성 설계’ 기술이 바로 ‘명품’ 기술”이라며 “세계적인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부품․소재의 품질 신뢰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삼성전자는 지난 2003년부터 신제품 개발과정에 ‘신뢰성 향상 테스트(Reliability Growth Test)’를 접목해 수백번의 시험을 실시, 세계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특히 “신뢰성 기술의 핵심은 적정한 시험시료로 1~3개월의 짧은 시간에 제품의 초기 및 내구품질 문제를 사전 검출할 수 있는 ‘가속수명시험법(Accelerated life test)’”이라며 “삼성전자는 독창적인 가속수명시험법을 중소기업에 전파해 핵심부품의 경쟁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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