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병호 의원, “비위행위 검사 징계 안한다”
문병호 의원, “비위행위 검사 징계 안한다”
  • 대한뉴스
  • 승인 2006.10.26 18: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열린우리당 문병호 의원은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비리사건으로 감찰위원회에 회부된 44명 중 25명이 검사지만 이들 중 징계처분을 받은 검사는 단 한명이었으며 그것도 가장 경미한 견책 처분이었다”고 밝혔다. 그 외에는 내사종결하거나 불문처리 하는 것으로 대부분 검사의 잘못을 덮어버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비위행위로 적발된 일반직 공무원 16명 중 6명이 해임, 파면 등의 징계를 받아 검사와 일반직 공무원의 징계 수위에 차이가 있었다.

문병호 의원은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검사가 독점적인 지위를 갖는 만큼 더 높은 도덕성이 요구됨으로 검사의 비위행위에 대해서는 더 강하게 처벌해야 하는데, 실제 비위행위에 대해 관대하게 처리하고 있다”며 “이런 검사의 제식구 감싸기가 가능한 것은 검찰 조직 내에서 폐쇄적으로 비리사건을 처리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감찰위원회에서 논의된 사건에 대해서는 사생활이 침해되지 않는 범위에서 투명하게 공개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문병호 의원은 정상명 검찰총장에게 비위행위사실과 비위자에 대한 감찰위원회 처분내역을 요구해 일구 공개된 자료를 확보했다.

이영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