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홍콩 코윈이 2001년 홍콩에 설립된 이래 처음으로 ‘코윈의 날’을 개최했다. 3대 담당관으로 임명된 변금희 담당관은 얼마전 금융인 초청 강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난 12월 25일 토요일 침사초이에 위치한 한식당 남대문 5호점에서 ‘코윈의 날’을 처음으로 개최했다.
변금희 담당관은 홍콩의 차세대 유학생들과 한인단체 회원, 또 외국인들을 초청해 코윈의 활동을 적극 알리고 한국문화 알리미로 앞장섰다. 이날 코윈 회원들은 모두 고운 한복을 입고나와 손님을 맞았으며 외국인들이 한복을 입고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홍콩인과 외국인들은 낯선 한복을 처음 입어보면서 웃음꽃을 피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 잡채, 화채, 떡, 불고기, 젓갈 등 맛깔스런 한식 부페를 준비해 풍성한 오찬를 더했다.
이날 환경보호와 생활속에서 실천을 선도한다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상품의 재활용 알뜰 바자회를 진행했으며 참석자들을 위한 행운권 추첨을 통해 푸짐한 선물을 나누었다.
유복근 부총영사는 “새하얀 한복으로 준비한 임원분들이 정말 아름답다. 코윈이 홍콩에서 한국의 정체성과 품격을 높이는데 많은 기여를 했다. 환경보호와 선도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며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린다”며 축사를 전했다.
변금희 담당관은 “오늘은 제8기 홍콩 코윈의 출범을 알리고 친목을 위해 개최했다. 차세대지도자양성, 한글보급, 홍콩내 여러 단체 후원, 강연, 봉사활동, 국제컨벤션참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민족여성의 지위 향상과 국제화 시대에 걸맞는 활동을 계속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윤봉희 홍콩한인상공회장, 변호영 한인회 고문, 최영우 한인회 고문, 임미정 홍콩한인여성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홍콩 코윈은 김옥희 고문이 초대 회장을 맡으면서 비지니스 여성들의 활발한 연대로 성장시켰으며, 대륙별로 임명되던 담당관 자리까지 얻어내 영향력을 인정받았다.(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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