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경제살리기, 변화와 개혁 함께해야”
이명박 대통령 “경제살리기, 변화와 개혁 함께해야”
“못따라가는 공직자 있으면 대열 전체가 속도 못내”
  • 대한뉴스
  • 승인 2008.12.22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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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22일(월) “공직자는 위기를 극복하고 다가올 새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국가관을 확실히 해야 한다. 그래야만 우리는 똑 같은 속도로 같은 방향으로 나감으로써 세계 어느 나라와의 경쟁에서도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李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토해양부, 농림수산식품부, 행정안전부, 환경부 등 4개 부처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공직자가 위기 극복의 선도에 서야 한다. 앞으로 나가는 대열에 여기저기에서 그 대열의 속도에 따라가지 못하는 사람이 끼어 있으면 그 대열 전체가 속도를 낼 수 없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李 대통령은 “(오늘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적극 협력할 수 있는 부처가 모여 있다. 업무보고를 앞당겨 하는 것은 내년 1월2일부터 집행에 바로 들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그러나 신속하게 하는 것만으로 되지 않고 예산을 매우 효율적으로 집행하는 효율성도 인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李 대통령은 “오늘 산하 기관 청장들도 함께 하고 있는데 국민들과 직접 대하는 곳이 산하기관”이라며 “산하기관도 정말 앞으로는 과거와 달리 새로운 체제로 출발할 각오를 해야 하고, 위기에 대처함에 있어 어떻게 하는 것이 할 일인가를 분명히 알고 그 목표에 동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李 대통령은 아울러 “오늘 보고도 형식적인 보고가 되지 않고 실질적인 핵심의 문제를 논의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뒤에 배석하고 있는 공직자들도 발언하고 싶으면 손을 들고 언제든지 발언해도 된다”고 강조했다.



李 대통령은 이어 “배석만 하는 것이 아니라 토론에 참여해도 되기 때문에 여러분이 참여해서 보고가 효과적으로 되고 이 보고가 끝난 뒤에는 하나의 길로 가야 한다”며 “토론을 통해 이뤄낸 합의점을 가지고 하나의 생각을 갖고 출발을 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 李 대통령은 “아무리 경기가 어려워 경기를 살리는 일을 하더라도 변화와 개혁을 주춤할 수 없다”면서 “우리는 경제를 살리는 일, 변화와 개혁을 하는 일 두 가지를 함께 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李 대통령은 또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예산이 통과된 만큼 국민들은 이제 집행하는 정부가 얼마만큼 빠르게 하느냐를 보고 있다”면서 “모든 공직자들이 같은 마음을 갖고 함께 나가주길 부탁드린다”고 거듭 당부했다.

李 대통령은 “오랫동안 우리 전통이 부처와 부처간 협력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부처끼리 경쟁하다보면 예산은 더 없이 낭비되고 효과는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며 “여러 가지 사업이 2~3개 이상의 부처가 협력해야 성과를 낼 수 있는 것이 많은 만큼 부처끼리 협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남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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