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새로운 공익활동 모델‘비영리 스타트업’쇼케이스
서울시, 새로운 공익활동 모델‘비영리 스타트업’쇼케이스
  • 김지수 기자 dhns777@naver.com
  • 승인 2017.12.05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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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지수 기자] 서울시 NPO지원센터(센터장 : 정선애)가 개최하는 <비영리스타트업 쇼케이스>가 오는 12월 6일(수) 오후 3시, 강남구에 위치한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에서 열린다.

 

중간지원기관으로 “공익활동, 더 쉽고 즐겁게”라는 구호와 함께 2013년부터 다양한 시민공익활동과 비영리단체(NPO)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해 왔다.

 

서울시NPO지원센터는 새로운 공익활동 모델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비영리스타트업에 주목, 이들의 창업 및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비영리스타트업 지원사업을 시작하였다. 이는 국내 최초 비영리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다.

 

비영리스타트업은 창의적인 생각, 빠른 의사결정, 유연한 조직 등 스타트업의 장점을 가지면서도, 영리를 목표로 하지 않고 사회적 가치와 임팩트를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조직이다. 스타트업이 이윤창출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반면, 비영리스타트업은 비영리 공익활동을 목표로 하며, 기존의 비영리단체와는 차별화된 새로운 아이디어와 방식으로 사업을 전개하는 특징이 있다.

 

해외에서는 의료 기부 활동을 하는 <왓시>, 개발도상국에 식수를 보급하는 <채리티 워터> 등의 비영리스타트업이 유명하고, <패스트포워드> 같이 비영리스타트업에 투자·지원하는 기관이 별도로 있을 정도다. 국내에서는 아직 소수지만 정장을 대여해 주는 <열린옷장> 등이 비영리스타트업의 주요 사례다.

 

비영리스타트업 지원사업은 심사를 통해 선정된 5개 팀에게 지원금 및 3개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예비 비영리스타트업들의 초기 아이디어를 발현할 수 있는 환경과 기회를 마련하였다.

 

올해 처음 시작한 지원사업임에도 14: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특히 청년세대의 지원이 많았다는 점은 주목할 지점이다. 해결하고자 하는 사회 문제로는 복지, 예술, 문화, 교육, 청소년, 아동, 심리, 동물권, 환경, 에너지 등 광범위한 분야에 걸쳐 있었다.

 

서울시NPO지원센터는 비영리스타트업의 가치 및 5개의 예비 비영리스타트업의 가능성을 선보이고 다음 단계로의 성장을 위한 네트워크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12월 6일(수) 비영리스타트업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사각사각 프로젝트'는 복지 사각지대의 이웃들과 기부자들을 직접 연결하는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위에이블'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장소들을 크라우드 매핑을 통해 만들어가는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시스브로'는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도록 대학생들이 놀이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투정'은 SNS와 게임을 통해 국회의원들의 입법 활동을 쉽게 재미있게 접근하는 온라인플랫폼으로 청년들이 정치에 대해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동물개체인식연구소'는 잃어버린 반려견들이 가족들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반려견 코의 비문(鼻紋) 사진을 이용해 개체를 등록하고 인식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쇼케이스는 비영리 조직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 및 사회혁신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다양한 영역의 주체가 비영리스타트업 생태계의 조성자이자 학습자가 될 수 있도록 촉진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비영리스타트업 쇼케이스에 관심 있는 시민은 서울시 NPO지원센터 홈페이지 (http://seoulnpocenter.kr/)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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