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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홍콩경제 ‘4대 위험’ 경고
대한뉴스 dhns777@naver.com | 승인2017.12.07 09:23

[대한뉴스] IMF는 현재 홍콩 경제에 4대 위험 요소가 있다고 진단했다. IMF는 홍콩을 방문한 후 예비 평가에서 홍콩 경제가 지난해보다 일부 개선됐지만, 여전히 위험 요소가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사진출처=홍콩수요저널 ⓒ대한뉴스

4가지로 분류된 위험 요소는 부동산 가격 폭락, 세계 금융 긴축 여파, 중국경제의 경착륙, 중국·홍콩의 경제 조율 실패 등이다. 4대 위험 요소 중 중국과 관련된 요소가 절반을 차지한다. 이 밖에 IMF는 홍콩달러와 미달러를 연동하는 페그제(연계환율제도)의 지지를 재차 확인했다.


IMF는 홍콩의 부동산과 관련하여 정부가 일련의 조치를 하고 있지만, 부동산 시장의 수요와 공급의 불일치로 15% 정도 거품이 존재하고 물가도 높은 상태라고 진단했다.

 

IMF는 홍콩의 은행 간 1개월짜리 콜 금리가 1%를 밑돌고 있어 금융기관의 부담이 높지 않은데, 신규 대출에 대부분 변동금리를 적용하는 것은 가계에 이자 비용 부담을 높이고 부동산 수요의 위축을 가져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부동산이 폭락하고 부채가 증가해 개인의 소비가 줄어들면 수입 감소의 악순환이 계속될 것이며, 이로써 경제 성장은 둔화하여 은행의 수지에 나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았다.  IMF는 부동산 시장에 금융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 정부에는 부동산 관련 세금의 감면을 권고했다.


IMF는 홍콩에서 시행되고 있는 페그제는 홍콩에 가장 적합한 제도이며, 홍콩의 재정과 금융규제 및 감독을 쉽게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홍콩 금융관리국 총재 노먼 찬은 “IMF의 연계환율제도 지지를 환영하며, (페그제가) 홍콩 경제 안정성의 초석이라고 생각하며, 홍콩은행은 국제 수준의 유동성을 확보하여 건전한 운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IMF는 홍콩의 올해 경제 성장률은 3.5%로 예상했는데, 정부 기대치 3.7%에 비해 약간 낮았고, 내년 성장률은 2.5%로 전망했다. IMF는 연금제도와 관련해 제도개혁을 주문했다.

 

연금에 포함된 해고수당과 장기수당을 제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IMF는 홍콩의 금융 선진 기법이 금융 제도 발전에 적합하지만, 시장에 대한 영향을 고려하여 더 적합한 관리 제도를 도입해야 안정적인 금융시스템을 유지할 것으로 판단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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