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창작뮤지컬 6편 홍콩 쇼케이스… 판권계약 성공
한국 창작뮤지컬 6편 홍콩 쇼케이스… 판권계약 성공
  • 대한뉴스 dhns777@naver.com
  • 승인 2017.12.09 18: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뉴스] 최근 홍콩섬 차이완에 위치한 유스스퀘어(青年廣場 Youth Square)에서 2017 K-뮤지컬 로드쇼가 성황리에 마쳤다.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이 후원하는 로드쇼는 작년 10월 중국 상하이에서 처음 개최하고 올해 2번째로 홍콩에서 진행됐다.

ⓒ대한뉴스

 

28일 로드쇼의 하이라이트인 한국창작뮤지컬 쇼케이스는 한국에서 인정받은 창작 뮤지컬 6편을 뽑아 소개하는 자리였다.  ‘그 여름, 동물원’, ‘오! 당신이 잠든 사이’,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하모니’, ‘공룡이 살아있다’, ‘파리넬리’6작품으로, 다양한 장르와 작품성이 인정된 한국 창작뮤지컬로 구성했다. 전문가 네트워킹 파티에 참여했던 전문가들을 포함한 600여명의 관객 앞에서 쇼케이스를 선보였으며, 객석보다 많은 관객들이 찾아와 로비에 발디딜틈이 없었다.


쇼케이스 공연을 본 관객들은 “2시간 반 동안 한국 창작 뮤지컬 6작품을 봤는데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너무 재미있고 감동 받았다”, “내년에도 꼭 만났으면 좋겠다”는 등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28일 성공적인 쇼케이스를 마치고 이튿날 한국 창작뮤지컬 쇼케이스에서 소개된 작품의 제작단체들과 쇼케이스를 관람한 중화권 및 아시아의 핵심 공연 관계자들의 비즈니스 매칭 행사가 진행되었다.

 

쇼케이스 관람과 사전 자료를 통해 공연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진 관계자들과 쇼케이스팀 대표진과의 1:1 매칭으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대화를 할 수 있는 자리였다. 비즈니스 매칭이후 한 중국 관계자는“한국 제작사 대표들과 만나 긴 시간 대화를 나누어 보니 한국의 창작뮤지컬과 중국과의 협력을 요청하고 싶다는 생각이 더욱 강해졌으며, 한국과의 협업 제안이 급격히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로드쇼는 한국 창작뮤지컬의 해외진출 기반을 조성하고 유통 활로를 개척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재)예술경영지원센터는 한국 창작뮤지컬을 선보이는 쇼케이스 공연과 비즈니스 매칭, 공동제작 세미나 등 아시아권 뮤지컬 관계자들 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29일 열린 공동제작 세미나에는 총영사관의 유병채 문화홍보관이 참석하여 ‘한국과 홍콩의 뮤지컬 창작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지길 기대 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2017 K-뮤지컬 로드쇼에서 뮤지컬 ‘공룡이 살아있다’ 제작사 컬쳐홀릭과 대만 에이엠크리에이티브간 판권계약 및 공동제작 조인식이 열렸다. 이 계약을 통해 '공룡이 살아있다'는 앞으로 4년간 대만,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중국 본토를 제외한 중화권과 아시아 지역에서 관객을 만나게 된다.


이번 홍콩에서 열린 로드쇼는, 양질의 한국창작뮤지컬을 소개할 수 있는 자리였을 뿐 아니라, 세미나를 바탕으로 상호간의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였다. 이번 로드쇼를 계기로 각 팀들이 공신력 있는 국제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안정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였다. 나아가 한국 창작뮤지컬의 해외 판로를 한층 더 확장하며 중화권 공연 시장을 향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크리에이티브 코리아(등록번호:강서라00175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