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이정선 기자] 11일, 강원도는 강원도 주최로 제1회 강원지역 국가지질공원해설사 경연대회와 제3회 강원지역 지질공원해설사 심화교육을 철원 한탄리버스파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강원도 주관으로 처음 개최되는 대회로서 연례대회로 이어갈 계획이며, 입상자에게 내년 환경부 주관 전국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도에서는 경연대회 개최를 통해 해설사의 상호 정보공유, 전문역량 강화 및 사기진작을 도모한다는 계획으로 도내에는 현재 강원평화지역(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국가지질공원과 강원고생대(태백, 영월, 평창, 정선) 국가지질공원의 9개 시․군에 총 90명의 해설사가 양성되어 활동하고 있다.
도내에는 지역주민을 우선 선정적으로 선정하여 지질공원 해설사를 양성하였으며, 이들은 지질공원 방문객에 대한 안내 및 설명,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이와 병행하여, 도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질공원해설사에 대한 현장 교육을 12월 12일을 실시한다고 덧붙였다.
현장교육은 주요 암석 구분 및 지질명소 특성 파악을 위한 맞춤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철원의 지질명소인 직탕폭포에서 고석정 일원에서 관계 전문가와 함께 이루어진다.
국가지질공원은 지구 ‧ 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우수한 곳을 보전하고 교육·관광사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환경부장관이 인증하는 제도로써,강원평화지역 국가지질공원은 2014. 4월 인증되었고, 강원고생대 지질공원은 올해 1월에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 되었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강원도에는 국가지질공원이 2곳이 있지만 아직까지 지질공원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관광유형이 현장체험․교육 위주로 변화하고 있어 풍부한 자연자원을 보유한 강원도의 지질자원을 잘 활용하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발휘 할 수 있을 것” 이라면서 “강원도는 지질명소 발굴, 지질탐방로 개발, 탐방객센터 설치, 지오 레스토랑 등 협력업체 발굴 등 실질적인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금번 경연대회와 현장 심화교육을 통한 해설사의 역량강화는 지질명소에 대한 탐방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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