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홍콩이 차세대 친환경 택시 전환 사업을 위해 LPG 하이브리드 택시 도입을 검토 중이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홍콩에는 18,163대의 택시가 운행 중이며, 그 중 1만여 대가 13년 이상 노후된 택시이다.
기존 차량보다 환경성과 연비가 높은 LPG 하이브리드 택시가 도입될 경우 도심 대기환경 개선 뿐 아니라 택시업계의 경제난을 해소하는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콩의 택시로 도입될 토요타 컴포트 모델은 연비는 리터당 19.4km로 기존 크라운 택시의 연비인 9km/ℓ보다 두 배 이상 좋다. 차량 가격은 30만 달러로 기존 택시보다 약 5만 달러 가량 비싸지만 연료가격 경제성을 비교 하면 충분한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홍콩 택시 차량의 90% 이상은 토요타 크라운모델로 사실상 토요타가 독점하고 있는데 정부의 LPG 하이브리드 택시 수입 최종 승인이 나면 기존의 크라운 택시는 단종될 예정이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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