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홍콩에서 말레이시아 산 두리안의 수요가 중국인 관광객 덕에 급증하고 있다. 중국은 말레이시아에서 두리안 수입을 금지하고 있어 홍콩으로 들어오는 두리안이 중국인 관광객에게 대거 판매되고 있다.
중국인들이 홍콩에서 필수 구입하는 분유나 아기용품, 세면 용품에 이어 두리안도 필수 아이템 목록에 첨부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몇년간 홍콩에서 많은 두리안 상점들이 문을 열었는데, 점점 그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주요 구매자는 중국 관광객들이다.
말레이시아에 두리안 나무 3천그루를 소유하고 있는 말리 홈의 책임자는 "중국 관광객이 30% 매출을 기록하고 있고, 축제기간에는 50%에 육박한다"고 말했다. 코즈웨이베이에 위치한 소고백화점의 판매부스에서만 중국 관광객은 11월 중 10일 동안 100,000달러치 두리안을 사갔다고 전했다.
특이한 향과 독특한 맛의 두리안이 중국인들의 맛에 인기를 끌면서 5년 전부터 2016년까지 총 수입 146% 증가한 미화 6억 달러를 기록했다. 현재 중국은 태국에서만 신선과일을 수입하고 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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