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조남식 기자] 강원도에서 시행 중인 「응급의료 전용헬기(Air Ambulance)」(이하 닥터헬기) 사업이 2018년 1월 1일(월)부터 헬기제공사 및 기종 변경에 따른 운항 전 종합시뮬레이션 훈련을 실시한다.
훈련기간은 오는 12월 18일부터 12월 31까지다. 원주천 하류 치악교 부근 인라인스케이트장 및 원주문막양궁장 부지를 활용해 이·착륙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닥터헬기는 거점병원에 배치돼 요청 5~10분 내 의사 등 전문 의료진이 탑승․출동하고, 첨단 의료장비를 구비해 응급환자 치료 및 이송 전용으로 사용하는 헬기를 말한다.
닥터헬기 도입 이후 병원까지의 이송시간이 148분에서 23분으로 평균 125분 단축됐다.지난 2013년 닥터헬기가 도입된 원주 세브란스기독병원의 경우 구급차 등 다른 이송수단과 비교할 때 중증외상환자의 사망률이 2배 가까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원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응급의료 전용헬기의 안전한 운항을 위한 훈련임을 감안하여 훈련이 원만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소음 등 불편함에 대한 시민의 적극적 양해”를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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