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중국 평안보험이 HSBC의 지분을 추가 확보하며 HSBC의 2대 주주로 올라섰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6일 보도했다. 평안보험이 홍콩증권거래소에 제출한 문서에 따르면, 평안보험 자산관리부문은 5일 HSBC의 주식 1천만 주를 획득하며 HSBC의 지분 5.01%를 보유하게 됐다.
기존에 평안보험이 보유하고 있던 HSBC의 지분은 전체의 4.96%였다. HSBC의 최대 주주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인 것으로 알려졌다. 평안보험은 HSBC에 보유한 지분은 평안보험 자산관리부문의 '금융 투자'라고 설명했다.
이어 평안보험은 "HSBC의 사업 성과는 매우 우수하고, 배당금 또한 좋다"면서 "(HSBC의 사업 성과는) 평안 자산운용의 보험 펀드 운용 원칙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HSBC는 "평안보험은 뛰어난 지배구조와 안정적인 영업 실적을 보여주는 민간 기업이다"고 언급했다.
FT는 평안보험의 HSBC 지분 획득은 HSBC가 존 플린트를 새로운 최고경영자(CEO)로 임명하고 몇 주 지나지 않아 일어난 일이라고 설명했다. 존 플린트 CEO 선임은 마크 터커 HSBC 이사회 의장의 첫 주요 의사결정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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