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원태 기자] 지난 13일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쌍문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지역아동센터와 함께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생신잔치’를 진행했다.
상반기에 이어 진행한 ‘찾아가는 생신잔치’는 거동이 불편해 복지관 등에서 개최하는 식사대접에 참석이 어려우며, 가족관계가 단절돼 쓸쓸하게 생일을 보내야하는 홀몸 어르신을 직접 방문하는 사업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아동센터와 협업하여 진행된다.
이번에는 관내 8명의 홀몸 어르신을 찾아가 생신잔치를 열었으며, 함께한 어린이들은 생신축하 노래와 동요를 부르며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윤 모 어르신은 “생일을 누군가에게 챙겨받은 적이 언제인지 모르겠다”며 “손자같은 어린이들이 집에 찾아와 노래도 불러주고 축하를 해주니 정말 고맙고 행복한 날이 되었다”고 기뻐했다.
특히, 동 관계자는 “찾아가는 생신잔치는 어르신에게는 작은 행복이 되고, 어린이들에게는 어르신에 대한 공경심을 갖는 기회가 된다.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의 작은 행복까지 챙길 수 있는 행정을 펼쳐나갈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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