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러브유 운동본부의 '사랑의 연탄배달'
위러브유 운동본부의 '사랑의 연탄배달'
거여 2동 100가구에 각 100장씩 모두 1만장
  • 대한뉴스
  • 승인 2008.12.27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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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이하 위러브유)는 26일 송파구 거여 2동 100가구에 연탄배달 봉사를 했다.

위로브유에 따르면, 소속 회원 약 50명과 경기 군포에서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최순본 사장의 아내 박정은 씨는 이날 봉사에 참여했는데, 위러브유 측는 후원자 최 사장과 박 씨로부터 전달받은 후원금과 위러브유 회원들이 정성껏 모은 성금으로 거여2동 주민 100가정에 연탄을 각각 100장씩, 총 만 장을 전달하게 됐다.

송파구 내에서 가장 생활환경이 가장 열악한 곳으로 알려진 거여2동의 김은섭 동장은 "어려운 사람이 아직도 많이 있다. 연탄으로 난방을 해야 하는 가정이 아직 300가정이나 남아 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이날 연탄 100장을 선물로 받은 김덕필(84) 할머니는 연신 "좋~죠", "감~사하죠"라는 말을 되뇌며 자원봉사자들에게 허리를 굽혀 인사하기도 했는데, 이날 연탄 배달 행사에는 후원자 최순본 사장의 아내 박정은 씨와 직원 5명이 함께 했다.

후원금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연탄배달 현장까지 따라나서 힘을 보탠 박 씨는 "다른 이들을 도운 건 처음이에요. 신기하게 제 마음이 따뜻하고 훈훈해집니다. 작은 도움이지만 이웃에게 보탬이 되는 모습을 보니까 정말 기뻐요"라고 말했다.

중소기업을 운영하며 자금 사정이 그리 넉넉한 편이 아니었지만 최 사장과 박 씨는 자신들보다 더 어렵게 사는 이웃의 소식을 듣고 도와야겠다고 결심한 후 처음으로 행동에 옮기게 됐다고말했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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