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창열 기자] 영주시는 주성돈 영주콩가공산업육성사업단장이 ‘2017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은 시사투데이에서 주최·주관해 한 해 동안 해당 산업분야를 이끈 모범인물과 한국의 표상이 되는 숨은 일꾼을 선발·평가하는 상이다.
주성돈(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단장은 영주시의 농업진흥을 이끌며 영주 콩 산업의 생산, 유통, 판매, 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영주콩가공산업육성사업을 추진하면서 영주지역 특화작물 ‘부석태’를 활용한 가공제품 고부가가치화, 영주콩 특화산업 육성 및 생산농가 소득증대, 농업의 6차산업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선도 등 다양한 부분에서 높은 성과를 인정받았다.
‘부석태 1호’는 영주에서만 재배 가능한 특화작물로 청국장·된장 등 전통발효식품에 적합한 콩으로 맛이 구수하다. 부석태를 활용한 장류는 식감이 탁월하고 소비자의 호응도도 높아 샐러드, 콩부각, 두부전골, 콩국수 등의 여러 음식으로 가공․판매된다. 꾸준한 재배면적 증가로 명실상부한 영주의 농특산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주성돈 단장은 “1․2․3차 산업간 연계모델 정립, 사업추진 모니터링의 피드백 기능강화 등으로 부석태 생산․가공․음식․체험․관광분야 등에 선순환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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