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조정광 기자] 큰 폭의 인구증가세로 인해 급증하고 있는 공동주택 수요에 따라 진천군에서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교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순항중에 있다.
진천군에 따르면 ‘진천 교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오는 5월 공동주택 착공 및 분양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교성지구는 상가(준주거용지) 및 단독주택 용지 공급을 비롯해 약 2천500세대의 아파트를 공급하고 7천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정주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군단위 자치단체로는 대규모 개발 사업이다.
오는 5월 1차 공급예정 분량은 공동주택 약 1,000세대와 단독주택용지 약 1만㎡로 완공까지는 약 2년이 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나머지 1,500여 세대의 공동주택과 준주거용지의 착공 및 분양은 2,020년 초로 계획하고 있으며 이번 1차 공급분량의 분양추이에 따라 그 시기가 앞당겨 질 수도 있다고 군관계자는 설명했다.
현재 기반시설 및 근린공원부지 조성 작업이 80%정도 완료된 상황이다.군은 당초 공동주택 총 2,300세대와 상가(준주거용지)의 높이를 최대 10층까지로 계획했으나 작년 3‧4차 실시계획 변경 인가를 통해 공동주택 2,524세대와 최대 층수 20층으로 각각 변경했다.
이는 현재 산업단지 개발 및 우량기업 유치로 급증하고 있는 인구증가세를 반영해 개발 규모를 조정한 것이다.
17,301㎡의 규모로 조성되는 준주거용지(상가)에는 쇼핑몰을 비롯해 의료, 문화, 체육, 교육 등과 관련된 복합문화시설이 들어설 것으로 예상돼, 개발규모에 맞는 주민편의 시설 확충이 기대된다 .
군 관계자는 “군의 도시개발사업은 늘어나는 인구에 따른 공동주택 수요에 대응하고 지역 내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라며 “교성지구와 더불어 약 2년후 착공예정인 성석지구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진천읍에서만 1만5천명 정도의 추가적인 인구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주민정주 여건 조성에 포커스를 맞춰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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