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종락(權鍾洛) 외교통상부 제1차관은29일 서울에서「야부나카 미토지(藪中 三十二)」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제7차 한·일 외교차관 전략대화」를 개최했다.
두 나라 차관은 양국 관계 증진 방안, 북핵 문제 등 동북아 정세, 세계 금융위기 대처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29일 외교부에 따르면, 양 차관은 지난 12월 한·중·일 별도 정상회담 계기 한·일 정상회담시 양국 정상간 합의 사항에 대한 후속 조치의 순조로운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한편, 한국측은 최근 남·북관계 현황 및 우리의 대북정책에 대해 설명하였으며, 일측은 일·북관계 및 납치자 문제를 설명하였다. 아울러, 양 차관은 6자 회담의 현 상황 및 향후 발전 방향을 협의하면서 북한의 비핵화 실현을 위해 한·일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고 외교부는 덧붙였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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