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나노튜브 투명전극 개발팀, 영예의 KERI대상 수상
탄소나노튜브 투명전극 개발팀, 영예의 KERI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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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12.3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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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탄소나노튜브 투명전극 제조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민간기업에 400억원대의 예상기술료로 기술이전에 성공한 탄소나노튜브(CNT) 투명전극 개발팀이 2008년도 KERI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CNT투명전극 개발팀의 과제책임자를 맡고 있는 이건웅 박사는 ‘올해의 KERI상’도 수상하는 겹경사를 맡았다.

정부출연기관 한국전기연구원(원장 유태환 www.keri.re.kr)은 31일 창원 본원 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종무식을 갖고 한해의 성과를 마무리했다.

 

 

<사진은 CNT투명전극 개발팀의 과제책임자를 맡고 있는 이건웅 박사가 탄소나노튜브 투명전극 제조기술을 개발, 세계 최초로 터치스크린용 투명필름 제조에 상업화 적용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8년도 KERI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특히 이날은 지난 29일 개최된 ‘2008년도 KERI대상 선정 발표회’를 통해 선정된 KERI대상 수상팀에 대한 포상이 함께 진행됐다. 11회째를 맞은 KERI 대상 선정 발표회에서는 총 10개 팀이 치열한 각축을 벌인 결과, 최근 디스플레이 소재의 필수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는 터치스크린 패널 제조에 있어 그동안 일본이 독식해 오던 터치스크린용 투명필름을 ‘탄소나노튜브 코팅필름’으로 대체하는 기술을 개발, 세계 최초로 상업화에 적용함으로써 핵심 원천기술 확보와 실용화 성과창출이라는 정부정책에 부합하는 성과를 인정받은 ‘CNT 투명전극 개발팀(과제책임자 이건웅 박사)’이 영예의 KERI대상 수상팀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국전기연구원은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팀을 선정, 포상함으로써 직원들의 업무 수행 의욕을 고취하고 사업성과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하여 지난 97년도부터 현재까지 매년 12월 성과 발표회를 통해 한해 동안 연구소에서 가장 큰 업적을 남긴 팀에게 주어지는 KERI대상팀을 선정해 오고 있다.

이날 종무식 행사는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식전 행사격인 1,2부 행사에서는 청렴교육드라마 “세친구”가 상영에 이어 △한국형 EMS(Smart Grid 연구센터 이정호 박사) △나노가공기술 소개(나노공정장비연구그룹 오현석 센터장) △Weekly Reporting을 통한 연구역량 증진(SOI-KOREA 배영민 박사) △한국의 열전기술과 함께 한 KERI, 내일을 주도할 KERI(열전변환연구그룹 박수동 그룹장) 등을 주제로 연구소내 주요 연구기술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어 3부 종무식에서 KERI대상 포상과 더불어 유태환 원장의 송년사를 통해 2008년도 한해를 공식 마무리했다.

유태환 원장은 이날 종무식 송년사를 통해 올 한해를 돌아보며 “갖가지 어려움과 환경변화 속에서도 크고 작은 성과들을 창출하고 내실을 다지면서 전환기를 차분히 준비해 온 한해였다”고 평가하고 2008년의 대표적인 성과로 수도권 국가공인시험 및 융합연구센터로서의 기능 및 역할을 할 안산분원 시대 개막과 예상기술료 400억 원이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기술이전을 통해 KERI의 기술력을 과시한 CNT투명전극 제조기술이전 등을 꼽았다.

유태환 원장은 또 “취임 이후 이제 겨우 100일을 겨우 넘겼지만 어떻게 하면 KERI 구성원들의 창조적 역량을 결집시킬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구성원들이 보람 있고 즐겁게 열정적으로 일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고 말하고, “근무하고 싶은 KERI’에서 ‘만나고 싶은 KERI사람’들이 세계 수준의 연구 성과를 일구어내기 위해서는 특정한 사람들의 역할과 책임만 있는 것이 아닌, 모두가 방관자가 아니라 적극적인 옹호자가 되어야 우리의 목표를 성취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어떤 일에 어떻게 동참해서 모두가 보람과 긍지를 느끼는 직장으로 만들어갈 것인지 고민해 보자.”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전기연구원은 1월 2일 오전 창원본원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 행사를 갖고 기축년 새해를 맞아 첨단 전기기술 연구와 시험인증서비스 분야에서의 더 큰 성과창출로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임을 다짐할 계획이다.

남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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