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가 나름데로 구조조정의 방침을 마련했다.
외교통상부는31일 오후 유명환 장관이 내.외신 기자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작고 일 잘하는 정부’ 원칙에 부응하기위해, 본부 과단위 부서의 20%인 17개과를 감축키로 하였다.
한편, 본부조직 감축을 통해 확보한 실무인력 중 일부를 2-3인 규모로 운영되고 있는 소규모 공관에 전진배치, 외교 최전선인 재외공관의 외교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외교통상부는 활력있고 경쟁력 있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 인적쇄신을 통한 구조조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동시에, 공관장 성과평가 시스템을 개선, 전문성에 입각한 인사를 더욱 강화키로 했다는 것.
한편, 아랍어 및 러시아어 등 특수 외국어 인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외무고시 및 연수제도를 개편 하는 방안도 추진해 나갈것이라 외교부 관계자는 전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외교부만큼 인사적체현상이 심한 곳도 드물다며 과연 구조조정이 가능할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 얼마전, 고위직 일괄사표에서도 외교부는 대부분 정년이 1년정도 남은 퇴직자들 위주로 기획을 했지만,이도 어려울 것입니다 ! 외교부 만큼 인사적체가 심한곳은 대한민국에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
국제부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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