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 최사중 위원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새해 방송통신 정책의 목표를 경제위기 극복과 방송통신 강국 구현에 두겠다고 밝혔다.
"방송통신 인프라를 활용해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산업으로 육성하는데 최우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그래서 이 위기를 ‘글로벌 방송통신 중심 국가’로 도약하는 기회로 활용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미디어 산업을 혁신하는데 각별히 노력하겠습니다."
최 위원장은 이같이 밝히며, 올해를 ‘미디어산업 혁신의 원년’으로 삼을것이라 전했다.
이어 그는 매체 간 겸영을 허용하고 소유규제를 완화해 세계적 미디어 그룹이 출현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올해의 화두는‘여시구진(與時俱進)’ 이라고 말했다.
이화두의 의미는‘시대정신에 맞춰 함께 전진하자’는 뜻.
국제부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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