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의 자랑, 부천필이 수준 높은 아름다운 선율로 2005년을 보내는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오는 31일 밤 10시 부천시민회관에서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수준높고 다채로운 음악 프로그램으로 부천시민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부천필 제야음악회가 임헌정 지휘로 열린다.
올해로 5회째가 되는 2005년 제야음악회에서는 부천필의 랩소디라는 주제로 정열적인 슬라브 음악과 즉흥적이고 자유분방한 광시곡들로 꾸며진 화려한 무대가 준비된다.
특히, 이번 음악회에는 작년 뉴욕필과의 성공적인 연주로 한국 클래식음악계의 신데렐라로 떠오른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부천필이 함께 하는 차이코프스키 피아노협주곡 협연 무대도 마련되어 있어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음악회의 연주곡목은 드보르작 슬라브무곡 작품 72 제1번,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연주하는 차이코프스키 피아노협주곡 제1번 작품23, 리스트 헝가리 광시곡 제2번, 에네스코 루마니아 광시곡 제1번이 연주된다.
2005년 마지막 날 밤의 부천필 제야음악회는, 부천필이 선사하는 화려하고 다채로운 음악과 함께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값진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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