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이색 업무보고 ‘심층토론, 대화 중심’
영주시 이색 업무보고 ‘심층토론, 대화 중심’
  • 김창열 기자 dhns15@daum.net
  • 승인 2018.01.2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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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창열 기자] 영주시(시장 장욱현)가 올 한 해 계획하고 있는 시정을 빈틈없이 추진하기 위해 신년 업무보고를 실시한 가운데 전 직원이 자유롭게 주요사업과 정책을 두고 질문하고 토론하는 새로운 업무보고회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대한뉴스

 

15일 홍보전산실을 시작으로 19일까지 진행된 이번 업무보고는 지난해 8월과 마찬가지로 장욱현 시장이 직접 해당 부서를 찾아 올해 실시할 업무를 꼼꼼하게 챙겨보고 전 직원이 시정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직원들은 업무보고를 통해 현안에 대한 추진상황, 문제점, 대책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을 쏟아냈으며, 업무를 추진할 때 겪는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이야기하는 등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이번 업무보고에서는 시 중장기발전 방안을 비롯해, 올해 재정운용 방향 및 새 정부 국정과제로 선정된 첨단베어링클러스터 조성사업과 중부내륙 동서내륙 철도 건설의 성공적인 연착륙 방안 등의 사안이 논의됐다.

 

또한 경북 최초로 선정된 아동친화도시 인식 확산을 위한 학부모 참여교육 등 단계별 추진계획과 지자체와는 처음으로 손을 잡은 성균관과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선비인성교육 등 국립인성교육진흥원 유치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들이 활발히 논의됐다.

 

이와 함께 올 2월 26일 개장식을 앞 둔 영주시 실내수영장과 6월중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는 영주적십자병원의 개원 준비 상황을 꼼꼼이 체크했다.

 

마지막으로 기획감사실 업무보고에서는 지역민과 공무원이 함께 설계하는 영주의 미래라는 주제로 토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제안제도 활성화 방안과 적극적인 국가투자예산 확보 방안에 대하여 진지한 토론이 이어졌다.

 

보고회에 참석한 공무원 4년차 김지수 주무관은 “영주시의 미래를 고민하는 자리에 함께 있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꼈고, 좀 더 분발해야겠다는 책임감도 커졌다”고 말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새해에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먼저 찾아가 살피며 부족한 곳을 채우는 따뜻한 행정, 빈틈없는 복지, 안전한 환경 조성에 매진할 것”이라며 “이번 토론식 업무보고에서 제시된 의견을 잘 반영해 영주시를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는 19일 기획감사실을 끝으로 새해 업무보고를 끝내고, 22일부터는 상망동을 시작으로 내달 5일까지 읍면동 민생탐방에 나서 주민들과 만나 의견을 청취하고 새해 업무보고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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