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창열 기자] 영주시와 영주소방서는 19일 관내일원에서 소방차 길터주기 유관기관 합동 훈련 및 캠페인을 가졌다.
이번 훈련에는 소방진화차량 및 구급차량 등 차량 7대가 동원됐다. 훈련구간은 영주소방서를 출발해 영주역, 종합시장, 벨리나 웨딩홀, 세무서사거리, 성누가병원, 남산초등학교, 남산육교 등 시내를 통과하는 구간이다.
지난달 제천에서 발생한 복합건축물 화재 시 긴급차량 진입이 어려워 화재진압이 지체됨에 따라 피해를 키우는 등 소방차 진입로 및 활동공간의 확보가 매우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은 긴급차량에 대한 길 터주기 시민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의식 개선을 통한 골든타임 확보를 목표로 실시됐다.
긴급차량 접근 시 길터주기 요령은 △교차로 또는 그 부근에서는 교차로를 통과해 도로의 오른쪽 가장자리에 일시 정지 △일방통행로에서는 오른쪽 가장자리에 일시정지 △도로에서는 우측 가장자리로 최대한 진로를 양보해 운전 또는 일시 정지하면 된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긴급차량 진입이 어려워 재난을 키우는 것은 매우 불행한 일”이라며, “소방차, 구급차를 위한 잠깐의 양보로 내 가족과 내 이웃의 생명을 구하는 일에 동참하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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