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창열 기자] 영주시는 설 명절 연휴 기간 중 관리·감독이 소홀한 시기를 이용한 환경오염물질 불법배출이 우려됨에 따라 2월 1부터 23일까지 환경오염 배출업소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설 연휴 기간 중 전·중·후 3단계로 나뉘어 진행되며, 폐수다량 배출업소, 민원 상시 유발사업장에 대해서는 인근 주민들과 상시 네트워크를 구축해 SMS를 통한 소통으로 환경사고 및 민원발생을 사전 예방토록 했다.
시는 연휴 전 단계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체에 자율점검 실시하도록 공문을 발송해 사업장 자체적으로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했으며, 간부공무원이 직접 현지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연휴 중 단계로는 상황실을 설치하고, 관내 주요 하천에 대해 순찰을 실시할 예정이며, 비상상황에도 대처하도록 하였으며, 연휴 후 단계로는 환경관리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방지시설 등의 장기간 가동중단 후 정상가동을 위한 지도점검 및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점검 사항으로는 사업장의 배출시설, 방지시설의 정상가동 및 최종 방류구, 우수관로를 확인하는 등 오염물질 배출실태에 대한 점검과, 환경관련법규 준수여부에 따라 행정처분 및 사법조치가 따를 예정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중 상황실을 운영하고 환경오염 의심 현장을 발견하였을 경우, 상황실(054-639-6781) 또는 환경신문고(국번없이 128) 로 신고하는 등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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