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창열 기자] 경북 영주시는 지역대학인 동양대학교와 경북전문대학교에 농업인 전문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내달 9일까지 교육생 60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농업전문인력 양성과 함께 청년농산업 육성을 위해 지역대학과 손잡고 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경북전문대학교 농산물가공과정, 동양대학교 헬스파밍(health framing) 과정으로 청탁금지법, 농산물 수입개방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미래지향 농업인재를 발굴·집중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모집기간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9일까지며, 모집인원은 각각 30명이다. 영주시에 거주하며, 농림축산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이면 신청 가능하다.
교육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이며 해당분야 최고의 강사진을 초빙해 운영된다. 응시원서는 영주시청 홈페이지 또는 각 대학 산학협력단, 농업기술센터 농정과수과, 읍면동에서 교부 및 접수한다.
합격자 발표는 2월 14일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합격자 명단 게시 및 개별 통보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전문 인력육성을 위한 농업인 교육을 대폭 지원해 ‘희망 주는 부자농업’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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