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조정광 기자] 진천군장애인복지관(관장 한명수)은 지난 1월 30일(화)~31일(수) 1박2일 동안 진천군지역 특수학급 장애아동·청소년 15명을 대상으로 계절학교 ‘빛솔캠프‘를 지산포레스트리조트(경기도 이천 소재)에서 실시하였다.
동계 계절학교 빛솔캠프는 '방학 중 그룹 및 체험활동을 통한 장애아동의 현장체험 기회 확대 및 여가활동 증진'이라는 목적으로 계획되었다.
이번 계절학교 스키캠프에서 장애아동·청소년들은 전문 스키강사의 지도 아래 장비 착용법부터 안전하게 스키를 즐길 수 있는 방법 등을 배우고 설원에서 즐거운 스키장 체험을 하였다. 이번 캠프를 통해 장애아동 ․ 청소년들이 동계스포츠의 꽃인 스키를 접하게 되어 특별한 추억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된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위험하다는 이유로 스키를 비롯한 겨울 스포츠는 비장애인들만의 여가활동으로 여겨지곤 하는데, 이번 스키캠프를 통해 우리들도 안전하고 건강하게 겨울철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을 실감하게 되어 기쁘다”며 “긴 겨울방학 동안 집에서만 지내기 지루하였는데 좋은 친구들과 다양한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어 매우 뜻깊고 재미있었다.”며 말했다.
한명수 관장은 “다양한 스포츠 활동에 소외되기 쉬운 장애아동․청소년들이 스키를 접하여 행복한 시간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 된다”며 “앞으로도 장애․아동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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