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5명 사망, 독감 최고 위험 시즌 간호사들, “먹지도 쉬지도 못해”
올해 85명 사망, 독감 최고 위험 시즌 간호사들, “먹지도 쉬지도 못해”
  • 대한뉴스 dhns777@naver.com
  • 승인 2018.02.1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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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홍콩 공공병원 중환자실에 독감환자들이 넘쳐나면서 간호사들은 식사나 휴식은 커녕 화장실도 제대로 가지 못해도 업무를 다 못마치는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대한뉴스

지난 토요일에만 공공병원의 17개 응급실에는 5,225명의 환자가 접수됐다. 한 병동은 원래 환자 수용인원이 43명이지만 20명을 더 받고 있었다. 그러나 간호사는 한명도 늘지 않았다.


이름을 밝히기 꺼려했던 한 간호사는 치명적인 겨울 독감 시즌동안 인력부족으로 한계에 도달했을 때 절망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야간 근무는 훨씬 더 열악하다고 한다.

 

한 간호사는 "우리가 죽을 때까지 날이 밝지 않을꺼야"라는 농담이 나돌 정도라고 한다. 50여명의 환자를 돌보는 2명의 간호사에게 무슨 위로가 필요하겠냐며 정부의 빠른 인력 증원을 촉구했다.


지난 화요일 캐리 람은 조류독감 발병에 대처하기 위해 공공병원에 5억달러를 긴급투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병원국은 긴급자금 지원으로 42개 공공병원에 지원하기 위해 빠르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7년도에는 620억 달러가 지원됐다.


병원국은 침대를 늘이고 더 많은 파트타임 직원을 고용하며, 초과근무 수당에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들어 벌써 2명의 아이를 포함해 독감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85명에 달하고 있다. 사망자를 포함해 심각한 독감 환자 보고는 163명이었다.(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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