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컴퓨터코리아는 11월 7일 iPod nano (PRODUCT) RED 스페셜 에디션(Special Edition)을 국내에 출시한다. (RED)는 전설적인 팝 그룹 U2의 리드싱어인 보노(Bono, 본명 Paul Hewson)와 바비 슈라이버(Bobby Shriver)가 공동으로 주창한 프로젝트로, 이들은 현재 애플을 비롯한 여러회사들과 함께 아프리카에서의 AIDS 퇴치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아이팟 나노 레드의 판매 수익금 중 일부는 국제 기금으로 직접 전달되어 아프리카에서 HIV/AIDS로 고통 받고 있는 여성들과 아이들을 위해 사용된다.

이번에 스페셜 에디션으로 출시된 iPod nano (Product) RED는 아름다운 빨간색 알루미늄 케이스에 최대 24시간 배터리 수명을 제공하며, 애플만의 혁신적인 클릭 휠(Click Wheel) 인터페이스와 함께 얇은 디자인과 가벼운 무게를 특징으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애플은 HIV/AIDS 퇴치 운동을 돕기 위해 아이팟 나노 레드가 1대씩 판매될 때마다 10달러 ($10)를 국제기금에 기부할 예정이다.

(RED)의 공동주창자인 보노는 “애플의 아이팟 나노 레드를 구입함으로써 고객이 아프리카에서 HIV/AIDS로 고통 받고 있는 여성들과 아이들을 도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이와 관련해 애플의 CEO인 스티브 잡스는 “이제 고객들은 세계에서 가장 좋은 음악 플레이어를 구입할 수 있는 것과 동시에 세계를 돕는 일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애플은 매우 중요한 행사에 기여함으로써 아프리카의 AIDS에 대한 사람들의 의식을 바꾸는 데에 Bono, (RED) 및 그팀과 함께 일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라고 밝혔다.

AIDS, 결핵 및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국제기금은 세계에서 가장 치명적인 세가지 질병의 퇴치를 위한 재원을 마련하고 그 재원을 가장 지원이 절실한 지역에 직접 투입하여 지역적으로 퇴치 운동을 벌이기 위해 세계의 지도자들과 코피아난 UN 사무총장의 지원으로 2002년에 설립되었다. 지금까지 이 국제기금은 52억 달러 ($5.2 billion/US)를 131개 국가의 363개 프로그램에 지원했다. (RED)에 대한 추가정보를 보려면 www.joinred.com을 참조한다.

아이팟 나노 레드 스페셜 에디션은 오직 애플 온라인 스토어 (www.apple.co.kr/store)를 통해서만 구입이 가능하며 4GB 모델을 225,000(부가세 포함)원에 구입할 수 있다.

모든 아이팟 나노 모델에는 뛰어난 편안함, 착용감 및 사운드 품질을 제공하는 이어버드 헤드폰과 USB 2.0 케이블이 포함되어 있다. 2세대 아이팟 나노는 최대 24시간의 배터리 수명과 튐 방지 재생 기능을 제공한다.

아이팟 나노는 USB 2.0 포트가 장착된 맥(Mac) 및 Mac OS? X 버전 10.3.9 이상, 또는 USB 2.0 포트가 장착된 윈도우 피씨(Windows PC) 및 윈도우 2000(서비스팩 4), 윈도우 XP 홈 또는 프로페셔널(서비스 팩 2)이 필요하다. 인터넷 연결이 필요하며 초고속 인터넷이 권장된다.

아이팟 나노 레드 스페셜 에디션 판매와 더불어 애플 온라인 스토어 (www.apple.co.kr/store)는 한국고객을 대상으로 더욱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선보인다. 이제 고객들은 최초로 Mac을 구입할 때 원하는대로 맞춤형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또한 iPod 구매시 영어 또는 한글로 제품뒷면에 원하는 메시지를 새겨 넣을 수 있는 레이저 각인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더욱 새로워지고 멋진 서비스를 갖추게 된 애플 온라인 스토어를 기념하기 위해서 고객 대상 행사(11월7일오전 00시~11일 자정)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