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국무총리는 16일 (금)오후, 설을 앞두고 노동부 수원지청을 방문하여 설을 앞두고 근로자들의 체불임금 해결 현황과 체불근로자 생활안정대책의 집행 상황을 점검하였다.
이어서 ‘정리해고 대신 고용유지’를 노사합의로 이루어낸 노사협력 모범기업인 (주)씬터온을 방문하여 노사를 격려하였다.
특히, 오늘 방문한 (주)씬터온은 현대자동차, GM대우, 기아자동차 등에 부품을 납품하는 업체이며, 자동차 업계의 불황으로 인해 2008년 말에 소속 근로자 50여명에 대한 정리해고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현재는 노사간 합의로 정리해고계획을 철회하고 정부의 고용유지지원금 등을 활용하여 근로자가 교대로 휴업을 실시하면서 고용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현장방문에서 한승수 총리는 “정부는 고통분담을 통한 고용유지에 노력하는 노사에 대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밝히며, 국내외적으로 매우 어려운 시기에 (주)씬터온과 같이 노사가 지혜를 모아, “미래의 기업성장 동력인 인적자원을 보존하면서 일자리도 지키는 성숙된 상생의 노사관계가 들불처럼 전국의 모든 사업장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남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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