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보리, 사료작물 관리 지금부터 시작하세요!
마늘, 보리, 사료작물 관리 지금부터 시작하세요!
월동 작물 재생기를 맞아 마늘싹 꺼내고, 보리․사료작물 웃거름 주어야
  • 조정광 기자 dkorea444@hanmail.net
  • 승인 2018.02.25 2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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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조정광 기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월동작물 재배 농업인들에게 날씨가 영상으로 회복되는 지금부터 마늘, 보리, 사료작물 등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한뉴스

마늘의 경우 비닐 속에서 월동한 후 얼었던 토양이 녹으면서 생육을 다시 시작한다. 이후 마늘잎이 지표면으로 올라와 출현하게 되는데 그 시기는 보통 2월 하순경이다. 마늘싹을 꺼내는 시기는 잎이 2~3매 전개되어 지면으로부터 잎 길이가 10cm 정도 되었을 때가 적당하고 비닐을 뚫어 싹을 위로 올리고 마른 흙으로 북을 주면 된다. 싹을 너무 일찍 꺼내면 작업이 불편하고, 너무 늦으면 비닐 속에서 웃자라 잎이 연약해 지며 저온과 병충해 피해가 올 수 있으므로 제때에 해야 한다. 일기예보를 참조하여 날씨가 맑고 따듯한 날이 2~3일 계속되는 전날 작업하는게 좋다.

 

생육재생기를 맞은 보리와 사료작물은 웃거름을 주고 습해나 동해피해를 받지 않도록 세밀한 관리가 필요하다. 웃거름은 요소비료를 2월말에서 3월초에 뿌리되, 식용보리는 ha당 100kg, 사료작물인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는 220kg, 청보리와 호밀은 160kg 정도로 뿌려준다. 가을에 퇴비를 많이 넣었거나 봄철에 가축분뇨를 뿌릴 경우에는 비료량을 그만큼 줄여야 한다. 또한, 습해를 받기 쉬우므로 미리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 해주고, 뿌리가 토양에 밀착되도록 진압을 해 줘야 한다. 최근 봄철에는 가뭄으로 인해 보리의 생육이 늦어지거나 이삭이 자라면서 알이 충실히 여물지 못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관수시설을 설치하여 뿌리가 충분히 젖을 정도로 물을 주면 가지수도 확보하고 알을 키워 수량을 증가 시킬 수 있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월동작물은 봄기운이 조금씩 감도는 시기부터 새로운 신장을 위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월동작물의 고품질 수확을 위한 생육관리 현장지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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