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한나 기자] 염동열 의원(교문위, 강원도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은 27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올림픽 레거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우리나라가 아시아 동계스포츠 허브지역으로 발돋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 일환으로 공적개발원조(ODA) 및 올림픽 사후활용에 대한 적극적인 국가지원을 강조했다.
염동열 의원은 “2018년 정부 공적개발원조(ODA) 총 예산이 3조 482억원이며, 문체부가 동계스포츠 불모지의 선수 및 유망주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체육 ODA 예산은 59억원”이라고 밝혔다. 그 중에서 동계종목은 아이스하키, 컬링 등 빙상종목 위주로 진행되는 것을 지적하며, 설상종목을 비롯한 동계종목 지원 확대 필요성을 언급했다.
염 의원은 “세계적인 슬로프로 각광받고 있는 중봉 알파인 스키장 등 평창올림픽의 유·무형 유산을 제2의 동계선수촌으로 조성하여 세계적인 선수를 육성해야 하고, 세계 각국의 선수들이 수준 높은 훈련을 할 수 있는 동계스포츠 허브지역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염 의원은 “대한민국의 저력과 강원도 및 개최지역 주민들, 그리고 자원봉사자들과 올림픽 참가 선수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성공적인 평창 올림픽을 치러낼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히며, “이어지는 패럴림픽대회도 지구촌 소수의 축제가 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써 달라”고 도종환 장관에게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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