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지수 기자] 한국스카우트연맹(총재·함종한)은 28일 오전 11시 국회의장실에서‘제2회 스카우트 청소년 모의국회’에서 발의된 결의문을 정세균 국회의장에게 전달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국회스카우트의원연맹 이주영 회장을 비롯하여 모의국회 의장단 및 위원회 위원장으로 구성된 10명의 청소년 대표들이 함께 참여하였으며, 청소년 의원 43명이 국회의장에게 바라는 내용을 직접 손으로 작성한‘희망트리’와 위원회별‘결의문’을 국회의장에게 전달하였다.
결의문 내용은 ▲환경노동위원회에서 발의한 기간제 및 단시간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개정안 ▲여성가족위원회의 청소년복지지원법 개정안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관광기본법 개정안 ▲외교통일위원회의 통일교육지원법 개정안으로 상임위원회와 본회의를 거쳐 가결된 법안들로 청소년 명예국회의원들이 직접 본회의 투표를 통해 발의한 법안들이다.
스카우트 청소년 모의국회는 국회스카우트의원연맹과 한국스카우트연맹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청소년이 인식하고 있는 현재 우리 사회에 대한 문제점을 고찰하고 청소년들의 발언권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청소년들이 이번 결의문 전달을 통해 우리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점을 고찰하고 의정 체험을 통해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를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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