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300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90.7%가 현 경제상황을 위기국면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IMF당시 82.7%가 ‘경기악화’라고 진단한 것보다 8%가 높은 수치여서 지금의 경제상황 악화가 중소기업에 미치는 영향이 심각한 것으로 진단되고 있다.
중소기업이 지금의 상황을 위기라고 지적한 이유에 대해서는 64.3%가 ‘국내수요감소’를 꼽았고, 그 다음이 35%를 기록한 ‘환율불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에 대한 대처방안으로는 32.3%가 ‘자린고비 경영’을 꼽았고, 그밖에 인력감축, 신기술개발, 근로시간 단축등의 의견이 나왔다.
추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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