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의원 “정상회담 성공과 비핵화 위해 야당은 협력해야” 결의안 채택 촉구
김두관 의원 “정상회담 성공과 비핵화 위해 야당은 협력해야” 결의안 채택 촉구
  • 김원태 기자 kwt0516@naver.com
  • 승인 2018.03.14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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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원태 기자] 김두관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시 갑)은 14일 「남북정상회담 및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및 남북공동번영을 위한 결의안」을 발의한 뒤, 국회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와 한반도 평화를 위해 비난과 폄하를 멈추고 문재인 정부의 역사적 발걸음에 함께 협력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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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의안에는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여야 정치적 공방과 갈등 중단 및 국회차원의 단합된 노력 결의 ▲북한의 군사적 도발을 포함한 일체의 긴장 유발 행위 중단과 협력 촉구 ▲한미양국의 적극적 협력 ▲주변국의 협력과 동참 등 4개 항이 포함되었다.

 

김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은 끈질긴 인내와 일관된 의지 끝에 남북관계의 빙벽을 뚫고 평화의 봄을 열었다”고 평가한 뒤, “그 누구도 가보지 않은 북미정상회담까지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오직 여야가 똘똘 뭉쳐 우리의 강한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보수 야당의 철지난 색깔론과 비난은 단호히 거부하지만 걱정은 받아들일 수 있다”며 “걱정된다면 함께 머리를 맞대자”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독일의 통일을 이뤄낸 빌리브란트의 ‘동방정책-접근을 통한 변화’는 보수진보가 함께하는 정책승계, 총력을 다한 입체외교, 정부정책에 대한 여야 협력 덕분이었음을 새겨야 한다”면서 자유한국당에 비난과 폄하를 멈추고 문재인 정부와 함께 국제적 협력을 이끌어 내는데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평창 올림픽 개막 무렵 다시 한 번 독일을 방문했을 때 관계자들은 ‘빌리브란트의 ‘접근을 통한 변화’와 같은 정책이 보수정당에서도 승계되지 못했음을 안타까워하면서 협력이 없는 비난은 결국 포퓰리즘일 뿐’이라고 했다는 점은 우리 정치가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 소속 의원 등 41명의 동의를 얻어 결의안을 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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