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이정선 기자] 강원도는 겨울철 시가지 및 도로변 등에 방치된 묵은 쓰레기를 대대적으로 수거하여 청결한 강원도의 이미지를 유지하고 도민 동참을 유도하고자「새봄맞이 국토 대청소」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3월 14일부터 4월 4일까지“국토대청결 주간”을 설정하여 전 도민이 함께하는“내 집 앞 청소”분위기를 조성하고, 겨울축제 등이 개최된 하천․계곡, 관광지, 골목, 공터 등에 버려진 생활쓰레기와 영농폐기물 등을 일제 수거하고, 쓰레기 불법투기 및 소각 행위를 집중 단속하여 봄철 산불예방에도 힘 쓸 계획이다.
특히, 3월 22일 세계물의 날을 “일제 대청소의 날”로 정하여 공공기관, 민간단체, 지역주민, 군부대, 유관기관 등이 함께 참여해 마을 등 생활 주변 곳곳에 방치된 쓰레기를 집중 수거할 예정이며, 쓰레기 감량 및 자원 재활용 캠페인 등 깨끗한 강원 만들기 홍보 활동도 함께 추진한다.
이날(3.22) 14:00 강원도청 직원 700여명은 상춘객들이 많이 찾는 춘천 북한강변을 중심으로 담당구역을 지정하여 대청소 활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하였다.
강원도 관계자는 “세계물의 날을 기념하고 동계올림픽 이후에도 강원도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올림픽의 열기만큼이나 성공적인 마무리로 밝고 깨끗한 이미지를 보이고, 쓰레기로 인한 불편이 없도록 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대청소를 통하여 전 도민이 환경오염에 대한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큰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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