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원태 기자] 도봉구는 지난 3월 14일 평생학습관에서 ‘제2회 Variety 도봉평생학습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도서관, 복지관 등 평생교육기관 관계자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생학습기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평생학습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우리나라 평생교육 최고 권위자인 이희수 중앙대학교 교수의 ‘참여학습이 학습참여를 높입니다.’ 라는 주제로 진행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우수사례발표와 토크콘서트로 진행됐다.
우수사례로 남양주시와 오산시 사업담당자가 학습 공간 활성화 전국 모범사례로 꼽히는 ‘남양주 학습등대’, ‘오산 징검다리 교실’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진 토크콘서트에서는 평생교육의 역할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학습 공간 발굴사업 등 도봉구 평생학습 활성화 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실천모델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습 공간 발굴사업은 구민들이 거주지 가까운 곳에서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에 학습 거점공간을 만드는 사업이다.
한편 도봉구는 지난 2013년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이후 ‘지속가능한 평생학습으로 물드는 도봉 사계’ 라는 비전 아래 전담조직 신설, 평생교육진흥조례 제정, 종합발전계획 수립 등 평생학습 확산에 노력해왔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인생 100세 시대를 맞아 다양한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추진하여 국제적으로도 인정받는 평생학습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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