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최용진 기자]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는 지난 1일부터 관내 3개 휴게소[오수(완주방향), 보성(광양방향), 황전(순천방향)]에서 김치를 직접 담가 상시 제공하는 “휴게소 남도김치”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껏 휴게소에서는 대량의 김치를 직접 담가서 상시 제공하는 사례는 없었는데, 광주전남본부에서는 2018년을 “휴게소 음식문화 혁신의 원년”으로 삼고 그 일환으로 관내 휴게소에서 담금김치 상시제공 서비스를 시작하게 된 것이다.
시범운영 기간 중 남도 특유의 김치 맛을 내기 위하여 지난 15일에 광주김치아카데미 원장(김정숙 교수)을 초빙하여 컨설팅을 받는 등 김치의 맛과 품질 향상에도 노력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관계자는 “휴게소 남도김치 서비스를 2개월간 시범운영한 후에 고객 반응 및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금년 상반기까지 10개소로 확대하고, 김치 뿐 아니라 관내 전체 23개 휴게소의 그릇, 수저, 식판 등을 고급스럽게 교체하여 휴게소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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