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임병동 기자] 대한민국 육군이 입대 병사들과 부모들을 위한 ‘대국민 인사행정 서비스 모바일 앱’을 개발하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바른미래당 김중로 의원(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에 따르면, 최근 육군은 군 복무와 관련된 모든 병사 인사행정 정보를 입대병사들과 부모들에게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는 앱을 개발했으며, 범위를 전군으로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더 캠프(THE CAMP)라는 명칭의 이 앱은, 누구든 휴대폰에 모바일 앱을 설치하기만 하면 신병분류 등 총 41개 항목의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되어있다. 해당 앱은 입대 전, 군 복무, 전역 후까지의 인사행정을 통합지원하며 병영 및 복지시설, 휴가 외출/면회 제도 등 병영생활에 대한 안내까지, 기존에 흩어져 있어 일일이 찾아야 했던 정보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이러한 대국민 맞춤형 앱의 개발로 대국민 편의성 증대는 물론 신교대 홈페이지·위문편지 개선비용, 신병자대배치결과 안내비용, 각종 문서발급에 따른 행정비용 등 연간 40억원 이상의 예산 절감효과가 있고, 이 앱을 개발한 업체를 통해 약 150여명의 고용 창출까지 예상하고 있다.
김중로 의원은 “더캠프 모바일앱을 통해 군입대부터 신병교육·병영상활·예비군까지 병역인사관련 모든 정보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며 “일일이 부대 홈페이지나 병무청 홈페이지를 찾는 불필요한 노력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특히, 시범운영간 입대한 병사의 부모와 가족, 지인들이 앱 내의 커뮤니티 기능을 통해 활발하게 소통하며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모습은 국민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려는 군의 노력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한편 해당 앱은 올해 2월 12일부터 3월 20일까지 육군훈련소 및 사단 신교대 등 5개 부대만을 대상으로 1단계 서비스를 진행 중이며, 4월까지 iOS에 론칭을 하는 등 육군 전군에 적용하는 2단계 서비스를 진행 할 예정이다. 추가적으로 6월말 까지 서비스기능을 개선하고, Web버젼이 연동된 3단계 서비스를 진행하여 개발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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