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홍콩의 폐지재활용 단체들은 홍콩 정부가 중국 정부의 쓰레기 수입을 규제하는 정책을 철회하도록 돕지 않는다면 더욱 큰 혼란이 야기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재활용소재 및 재생사업협회의 잭키 라우 호장은 장기적인 해결책이 없다면 수출되지 못한 재활용 쓰레기와 폐지 때문에 더 큰 비난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과 같은 속도라면 다음번 할당량을 넘길 때까지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두달에 한 번 정도 밖에 수출할 수 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중국 정부는 올해부터 분류되지 않은 폐지와 플라스틱 쓰레기를 포함한 24 종류의 외국 쓰레기 수입을 금지했다. 중국은 작년부터 쓰레기 수입규제를 강화하기 시작했고 홍콩의 폐기물 처리 산업에 큰 충격을 주었다.
약 8만톤의 폐지가 매달 홍콩에서 수거되지만 분류가공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거의 모든 양이 수출되어 왔었다. 그러나 본토의 발표 이후 홍콩의 폐지 수출양은 85%까지 대폭 떨어졌다.
게다가 다른 나라에 밀려 우선순위도 떨어졌다. 미국, 유럽, 일본은 매달 약 30만톤에서 40만톤을 중국에 수출했기에 홍콩은 저의 제외된 셈이라고 전해졌다.
단체들은 "중국이 홍콩과 마카오를 국경 밖의 (자국) 영토로 취급하고 있다. 홍콩이 다른 국가들과 경쟁해야한다는 데 동의는 하지만 현재로서는 불공평하다. 유럽과 미국업체들은 정부의 보조금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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