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4일 구정연휴 첫날 라디오 연설을 통해, 갈등과 불화보다는 목표를 향한 단합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 오바마 대통령의 취임식을 지켜보며 저는 많은 생각을 했다면서, 그의 취임사 가운데 한 "두려움보다 희망을, 갈등과 불화보다 목표를 향한 단합을 택했다" 는 얘기가 가장 가슴에 와닿았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이어 이 뜻은"오랫동안 정치를 지배했던 사사로운 불만과 거짓 약속, 상호 비방과 독단주의라는 낡은 관행을 끝내자‘는 자신에 찬 선언이었다면서, 이 대통령 자신도 이제는이념의 시대를 넘어 실용의 시대로 함께 국민들과 가고 싶다고 심경을 밝혔다.
한편, 이날 대통령 연설 첫 마디는 며칠 전 용산에서 일어난 불상사에 대한 안타까움으로 시작되었다.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 모두의 대통령으로서 소중한 생명이 희생된 데 대해 더할 수 없이 가슴이 아프다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 말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이 자리를 통해 희생된 모든 분들의 명복을 빌고 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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