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품질 전문가, 부산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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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O/TC176 품질경영시스템 정기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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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11.09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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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원장 최갑홍)이 개최하고, 부산광역시가 후원하는「ISO/ TC176 품질경영시스템 제24차 정기총회」가 11월10일부터 18일까지 9일간 항구에 도시부산에서 개최된다.

ISO/TC176은 전세계 97개 국가가 회원국으로 가입되어 있는 ISO국제표준화기구의 「품질경영시스템 분야 기술위원회」이다. 품질경영시스템은 ISO9001규격으로 우리에게 더 잘 알려져 있다.

금번 부산 총회에는 전 세계 50여개 국가의 ISO품질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하여 ISO9001 품질경영시스템을 ‘교육’, ‘고객만족’ 등 새로운 분야에 도입하는 방안을 집중 검토한다.

교육분야에 품질경영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효과는 교육의 질 향상과 고급인력의 확보다.

과거 1980년대 중반 미국의 초일류 대학들이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학교경영에 TQM (Total Quality Management, 전사적 품질관리)체제를 도입한 사례가 있으며, 이들 대학들은 현재 세계적인 두뇌의 산실 역할을 하고 있다.

「고객만족 분야의 품질경영시스템 도입」도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할 이유로서,지난 7월「소비자보호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로 내년부터 「소비자단체 소송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소비자의 권리 주장이 강화될 것에 대응한 대안이 될 수 있으며,

현재 대기업을 중심으로 도입되고 있는 ‘소비자불만 자율관리시스템(CCMS, Consumer Complaints Management System)'과 같은 소비자 피해 예방시스템을 중소기업과 전자상거래 분야로 폭 넓게 확대시키기 위한 주요 수단으로 품질경영시스템이 검토되고 있기 때문이다.

금번 회의에서는 이밖에도 사회전반에 품질경영시스템 도입을 확대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품질경영시스템이 가져다주는 실질적인 경제적 이익 등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원장 최갑홍)은 금번 정기총회의 한국 개최와 관련하여 「5만이 넘는 인증업체를 보유하고 있으나 그 수에 비해 ‘실행의 효율성’ 측면에서 여러가지 문제점을 안고 있는 국내 기업들이 금번 국제회의 개최를 계기로 품질시스템 운영의 중요성에 대해 올바로 인식하고, 향후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시스템의 이해와 적용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해 본다.」

「또한, 향후에는 국제규격 제·개정에 단순 참여하는 수동적 자세에서 벗어나 규격의 지속적인 개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주도세력으로의 전환을 도모하여 우리나라가 국제 표준화 리딩그룹으로 자리하는 기회로 이용하여야 한다.」 고 전했다.

 

김남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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