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를 공식 방문중인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25일「머레이 맥컬리(Murray McCully)」뉴질랜드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정무, 경제․통상, 문화․인적 교류 등 양국간 제반분야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하여 협의하였다.
또, 북핵문제를 비롯한 한반도 정세와 남태평양 정세 및 지역․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25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유 장관과 「맥컬리」장관은 양국간 교역이 꾸준히 증대되고 있음에 만족을 표시하고, 한-뉴질랜드 FTA가 본격 추진되면 양국간 경제․통상 관계가 더욱 긴밀히 발전될 것으로 전망 하였다는 것.
이어 양 장관은 에너지․자원, 정보통신·과학기술, 영화· 문화 분야 등에서의 실질 협력을 강화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한편, 유 장관은 양국 국민간 빈번한 교류가 양국 관계 발전의 견실한 기반을 이루고 있음을 평가하고, 뉴질랜드내 한인 교민사회의 발전을 위한 뉴질랜드 정부의 관심과 배려를 당부하였다. 이에「맥컬리」장관은 한인 교민 사회가 뉴질랜드 발전에 기여하고 있음을 언급하고, 앞으로 한인 사회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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