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에도 경상북도는 2015년 쌀시장 개방에 맞춰 고품질쌀 개발에 분주하다.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에서는 26일 지금까지 고품질쌀 생산에 주력한 결과 쌀 품질향상은 상당한 효과를 거두었으나 농가별 소규모 다품종 재배로 브랜드화가 어렵고 농자재비, 농작업료 등 생산비 상승으로 벼농사 경영에 어려움이 있어 ‘09년도부터는 들녘별 품종별 집단재배 추진으로 고품질쌀 생산과 생산비 절감등으로 경영을 개선토록 적극 추진키로 하였다.
사업추진 방안은 고품질 쌀 생산 및 벼 재배농가의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우선 50ha이상 집단화가 가능한 지역을 대상으로 작부체계, 품종 통일, 육묘, 농자재구입, 농기계공동이용, 시비, 방제, 수확 등 주요농작업을 공동 추진하고 지역 RPC와 계약재배를 추진하는 등 그지역에 여건에 가장 적합한 맞춤형 최적경영 모델을 개발 보급함으로써 고품질 쌀 생산은 물론 쌀생산비도 30%이상 절감토록 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추진 계획에 관해서는 고품질쌀 생산과 생산비 절감을 위하여 최적경영모델 개발보급에 ‘09년도는 5개소(포항, 상주, 문경, 의성, 고령) 11억원, 2014년까지 50개소에 100억원을 지원하여 도내 쌀 재배 면적의 30%이상을 맞춤형 최적경영 모델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추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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