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사회협약실천협의회가 준비한 초등학생대상 투명성교육 토론극
투명사회협약실천협의회가 준비한 초등학생대상 투명성교육 토론극
  • 대한뉴스
  • 승인 2006.11.13 15: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숭이가 도서관에서 빌린 책에 실수로 음료수를 흘렸어요. 원숭이는 어떻게 해야 될까요? 첫 번째, 모른척하고 반납한다. 두 번째, 처음 빌릴 때부터 그랬다고 우긴다. 세 번째, 사실대로 이야기한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선생님께서 교실청소를 시키셨는데, 선생님이 안계시다고 토끼와 거북이가 청소안하고 놀러가고 원숭이와 곰만 힘들게 청소를 했어요. 선생님께 알려야 될까요? 친구와 의리가 있기 때문에 알리지 말아야할까요?”


투명사회협약실천협의회는 기존의 단선적인 투명사회교육 극복과 새로운 문화적 콘텐츠를 보급하고, 참여형 투명사회교육, 실생활에 기초한 투명사회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공감대 확산과 사회투명성 문제에 대한 의식을 고양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이번 공연을 준비하였다.


공연은 투명사회협약실천협의회 예산 전액을 부담하여, 극단 및 극본을 공모하여 교육적 내용과 투명사회협약실천협의회에의 내용에 맞는 공연으로 극단과 함께 준비하여 전국의 초등학교에 찾아가 공연하는 방식이다.


투명사회협약실천협의회는 극단「수천」과 함께 4개월여 간의 준비 끝에 공연을 준비하였다. 10월 한 달 동안 전국의 교육청을 통하여 공연신청학교를 모집하였으며, 이에 전국의 40여개의 초등학교가 공연을 신청하였고, 일정조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40개의 초등학교에 공연을 하기로 하였다.


이번 공연 형식은 초등학생들이 손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토끼와 거북이 우화를 각색하여 공연을 준비하였으며, 아이들이 배우들의 공연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극에 동참할 수 있도록 토론극의 형식을 취하였다.

아이들이 주변에서 쉽게 겪을 수 있는 상황을 익숙한 동물인형들을 통해 보여주고 율동과 노래를 함께 익히도록 함으로써 흥미를 유발하고, 자연스럽게 의견발표와 공연에 참여를 이끌어 냄으로써 재미 속에서 올바른 행동에 대한 인식을 가지게 된다. 특히 문화적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시골지역 작은 규모의 초등학교에 찾아가 아이들에게 교육적 내용을 가지고 공연을 보여주는 것은 아이들에게 그 어떤 것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다.


앞으로 투명사회협약실천협의회는 지속적으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투명성 교육의 일환으로 토론극을 지속적으로 보급해나갈 것이다. 또한 전국적으로 이 토론극을 보급하기 위하여 대본과 공연 방식 등을 전국 교육기관에 권고해나갈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