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양훈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4일부터 17일까지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학생중심도서관 50교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도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며, 학생이 주도적으로 운영하는 학교도서관 문화를 활성화하고자 마련했다.
학생중심도서관은 ▲학교도서관 환경 조성 및 도서 정리, ▲도서관 홍보, ▲학교도서관 독서행사 기획 및 참여 등 학생들이 직접 학교도서관 프로그램의 제작과 운영을 맡는다.
특히, 학교도서관 운영에 관한 사항을 학생들이 자치적으로 결정하고 적극 참여함으로써 능동적인 문제 해결 및 협력의 자세를 배울 수 있다.
또한, 다양한 분야의 독서를 비롯하여 토론과 봉사 활동을 통해 인문교양 능력은 물론, 인성 함양과 의사소통 역량도 기를 수 있다.
한편, 도교육청은 학생중심도서관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학생중심도서관의 이해, 학생운영진의 활동, 독서행사 기획 및 진행, 학생중심 독서토론, 사회참여 봉사활동 등을 담은‘학생중심도서관 운영 길라잡이’를 제작하여 도내 중․고등학교에 보급했다.
경기도교육청 김명희 평생교육과장은 “학생중심도서관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문화적 소양을 기르고 학생자치문화도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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