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무역규모가 사상 첫 100억 달러 시대를 열었다.
한국무역협회 전북지부는 “29일 발표한 '2008년 전북지역 수출입 평가 및 2009년 전망'에서 지난해 전북지역 수출은 68억4208만 달러로 전년 63억5400만 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의 실적을 거뒀다”고 말했다.
또한 “수입도 전년 30억6300만 달러에 비해 34.0% 증가한 41억387만 달러로 역대 최고액을 기록하며 '전북무역 100억달러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수출입 신기록 수립 외에도 지역통계가 시작된 2000년 이후 9년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국가별 수출에서는 러시아가 중국을 제치고 전년대비 56.1% 증가한 11억 달러의 수출실적을 거두며 전북의 가장 큰 수출대상국으로 부상했다.
품목별로는 자동차부품이 5억1500만 달러로 2007년 대비 80.1% 증가하며 품목별 수출 증가율 1위를 차지하며 품목별 순위에서 자동차와 합성수지에 이어 3위로 뛰어올랐다.
한편 올해 수출은 실물경제 위축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 예상되며 수입은 4/4분기 전후 설비투자용 수입 증가로 지난해 대비 10% 증가한 45억 달러를 전망했다.
나 명 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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