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 항공안전본부는 '06.11.16일 실시하는 200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듣기․말하기 평가 시간대에 수험생들이 항공기 소음으로 인한 장애를 받지 않도록 시험장 주변상공에 대해 항공기의 비행을 전면 금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운항통제에서 대한항공 64대, 아시아나항공 61대 등 총 138대의 항공기가 비행시간을 조정하여 운항할 계획임에 따라, 각 항공사별로 예약자에게 변경사항 통지 하고, 항공기 이용객의 비행시간 확인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는 항공기 통제계획은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하는 듣기․말하기 평가시간대인 오전 8:35부터 9:00까지, 오후 1:15부터 1:45까지 2차례에 걸쳐 총 971시험장 주변 상공의 항공기 비행을 통제하는 것이다.
따라서 통제시간대에 비행중인 항공기는 3,000m 이상의 상공에서 대기하게 되며, 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기는 지상에서 대기하거나 이륙시간을 조정하여 운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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