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원주시장 예비후보, 강원도 최초 트램 시대 공약 선언
구자열 원주시장 예비후보, 강원도 최초 트램 시대 공약 선언
  • 이정선 기자 dkorea111@hanmail.net
  • 승인 2018.04.0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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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이정선 기자] 구자열 원주시장 예비후보가 9일 도내 최초 트램 시대를 연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노면전차인 트램은 배터리를 주동력으로 사용하여 운행하는 저상노면 경전철로 프랑스, 체코, 홍콩 등 세계 50여개 국가 400여개의 도시에서 운행하고 있다. 트램은 전동열차가 지하나 고가가 아닌 도로 위의 선로에서 운행되기 때문에 지하철이나 경전철에 비해 초기 설치비 및 운영비가 매우 저렴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매연을 비롯한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으므로 도시 공기질 개선 효과가 있고, 트램 바닥 높이가 지면과 거의 같기 때문에 장애인, 노약자, 어린이 등 교통 약자들이 이용하기 매우 편리하다.

 

국내에선 2016년 도시철도법·철도안전법 개정으로 전동열차 전용 설치와 트램 운행의 법적 근거가 마련되었고, 이미 5개 광역자치단체가 대전 2호선· 서울 위례선 등 총 16개 트램 건설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원주시는 원주시 차량 등록 대수가 2017년 12월 말 기준으로 16만대를 초과하면서 주차공간 부족, 복잡한 시내버스 노선 문제로 교통 불편에 시달리고 있다.

 

구자열 예비후보는 원주시장 취임후 강원도에서 최초로 중앙선 폐선로를 활용한 트램을 도입하여 소금산 출렁다리, 서원주역(기업도시)과 반곡동 혁신도시를 잇는 통로를 열고, 원도심의 도시재생문제, 대중교통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 관광산업 활성화 효과까지 유도할 계획이다.

 

구 예비후보는 “중앙선 폐선로를 이용하여 트램을 도입하면 우산동, 학성동, 중앙동, 봉산동 등 원도심 일대 상권이 자연스럽게 살아나면서 도시재생 효과를 불러올 것”이라며 “취임 후 1차적으로는 서원주역에서 반곡동 혁신도시 구간으로 원주의 동쪽과 서쪽을 연결하고, 2단계는 원주역에서 남부시장, 풍물시장을 잇는 순환구간을 만들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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