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병무청(청장 조규동)은 13일(금), 현장중심 행정의 일환으로 병역지정업체인 ㈜우당기술산업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병역을 대체하여 산업현장에서 복무하고 있는 산업기능요원의 근무환경 및 복무관리 실태를 지방청장이 직접 돌아보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업체를 방문한 조규동 경인지방병무청장은 최영표 대표이사와 환담을 갖는 자리에서 지정업체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산업기능요원의 권익보호와 근무환경 개선의 세심한 배려를 업체에 당부하였으며,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된 사회복무요원 소집적체와 청년실업의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보충역 산업기능요원 채용확대 등을 통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상호 적극 협조하기로 하였다.

또한, 업체장과의 환담 후 산업현장을 방문한 경인지방병무청장은 ㈜우당기술산업에서 근무하고 있는 14명의 산업기능요원과 간담회를 실시하여 산업기능요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들을 따뜻하게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경인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지속적인 산업지원인력 복무현장 방문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여 병역지정업체와 복무자가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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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