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다가오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SETEC에서 ‘제15회 서울시장애인취업박람회’ 개최
서울시, 다가오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SETEC에서 ‘제15회 서울시장애인취업박람회’ 개최
공공 및 민간 등 300여 개 사업체 참여…대기업 계열사 참여로 고용 안정성 제고
  • 김지수 기자 dhns777@naver.com
  • 승인 2018.04.15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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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장애인의 달 4월(4.20)을 맞아 오는 18일(수) 서울무역전시 컨벤션센터(SETEC)(3호선 학여울역)에서 ‘제15회 서울시 장애인취업 박람회’를 개최한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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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박람회는 서울시에서 주최하고 서울시 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 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서울지사, 서울남부지사)에서 주관하며 지난 2004년 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5회 째를 맞는 취업박람회다.

전문기술직, 사무직, 생산직을 비롯해 서비스직 등 구인을 원하는 약 300개 기업과 구직을 원하는 장애인 10,000명이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시 장애인 취업박람회는 장애인과 기업체간의 구인․구직 만남의 장으로 1대1 매칭 서비스를 통해 장애인의 취업을 적극적으로 지원, 면접 사진촬영, 메이크업 및 헤어컷, 장애인운전 교육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2017년에는 271개 업체가 참여하여 247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등 장애인 취업박람회는 매년 장애인 취업도우미로서 톡톡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 취업박람회를 통해 일자리를 얻어 현재 사무직으로 근무 중인 백00님 (42세, 여성)은 “나이 많은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던 중 장애인 취업박람회를 통해 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다. 다른 장애인분들도 용기 있는 도전을 통해 꼭 취업에 성공하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박람회에서는 취업에 취약한 여성장애인, 중증 장애인을 위한 사업체가 참여, 여성 및 중증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한국 장애인고용공단과의 협력을 통해 대기업 계열사를 모집하는 등 보다 안정적인 일자리 만들기에 앞장선다.

시는 올해 박람회 기간 동안 400여 명 이상의 장애인 채용을 목표로 기업의 인력수요 파악 및 매칭서비스를 최대한 활용, 박람회 이후에도 박람회 참여시민과 구인기업에 대한 사후관리 및 퇴사자 사례관리도 철저히 진행하여 지속가능한 일자리 마련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구직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행사 당일 장애인복지카드, 이력서, 자격증 (소지자)을 지참하고 행사장을 방문하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박람회에 참여하는 장애인 편의를 위해 수화통역사를 포함한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를 행사장에 배치해 행사장 안내와 이력서 대행 작성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같은 날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 3관에서 함께 열리는 ‘함께 서울, 누리축제’를 통해 다양한 문화행사 및 공연을 체험하고 관람할 수 있어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거동이 불편하여 행사 당일 박람회장에 올 수 없는 구직 장애인과 편견 없이 인재를 찾는 구인업체를 위해 4월 27일(금)까지 온라인취업박람회(http://jobable.seoul.go.kr)도 진행한다.

참가신청 및 문의는 박람회 사무국(☎ 1588-1954)으로 하면 된다.

이동수 서울시 장애인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취업박람회를 통하여 자신의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아 멋진 삶을 누리는 장애인들이 더욱 많아지길 바란다”며 “박람회 참여로 더불어 사는 사회를 가꾸는 데 힘을 북돋워 준 기업체에도 모두 감사드린다”고 이야기했다.

행사를 주관하는 서울시 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의 김영배 원장은 “장애인취업박람회는 서울시 장애인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장이 될 것이다. 장애인만이 아니라 기업체에서도 취업박람회에 많은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뒤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일자리 발굴과 장애인에 대한 맞춤형 취업 서비스 제공으로 서울시 장애인들의 취업 확대와 구직활동의 편의를 위해 힘쓰겠다”며 취업박람회가 더 많은 이들의 가능성 발현으로 이어지길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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